캐나다 제조업 판매가 자동차 공장의 정비 및 설비 교체 이후 생산이 재개되면서 2월 들어 증가세를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제조업 판매는 전월 대비 3.6% 증가한 7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부 자동차 조립 공장이 계획된 유지보수와 리툴링(설비 교체) 작업을 마치고 가동을 확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전체 21개 하위 산업 가운데 12개 부문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며, 특히 운송장비 부문이 자동차 생산 확대에 힘입어 18.8% 급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물가 영향을 제거한 실질 기준에서도 제조업 판매는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별도 보고서에서 통계청은 석유 및 석유제품, 기타 탄화수소와 유지종자 및 곡물을 제외한 도매 판매가 2월 2.0% 증가한 86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매 판매는 7개 하위 부문 중 5개에서 증가했으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액세서리 부문이 6.1% 상승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물량 기준으로도 같은 범주의 도매 판매는 2월 1.1% 증가했다.

통계청은 최근부터 유지종자와 곡물, 석유 및 석유제품 부문을 도매 거래 통계에 포함하기 시작했지만, 비교 가능한 과거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될 때까지는 월간 분석에서는 해당 항목을 제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