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가 21일부터 여러 주요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를 110㎞로 상향 조정한다. 9월 말까지 주 전체 고속도로의 약 89%가 시속 110㎞의 제한속도를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온타리오 전역의 운전자들은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된다. 400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도 이번 조치에 포함됐다.

 

21일부터 110㎞ 적용되는 구간

 

21일부터 제한속도가 시속 110㎞로 올라가는 주요 구간은 다음과 같다.

    • 7번 고속도로: 애플턴 사이드 로드(카운티 로드 17)에서 417번 고속도로까지
    • 400번 고속도로: 401번 고속도로에서 레이크 조셉 로드까지
    • 115번 고속도로: 35번 고속도로에서 파크웨이 인터체인지까지
    • 416번 고속도로: 416·417번 고속도로 교차 지점 남쪽 1.5㎞ 지점에서 팰로필드 로드(카운티 로드 12)까지
    • 417번 고속도로: 리트림 로드에서 오타와 지역도로 174번까지
    • 417번 고속도로: 416·417번 고속도로 교차 지점에서 7번 고속도로까지

이번 조치는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정부가 주 전역의 여러 고속도로 구간에서 제한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프랍밋 사카리아 교통부 장관은 지난 6월 기자회견에서 9월 말까지 온타리오주 고속도로의 약 89%가 제한속도 110㎞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31일부터 401번 고속도로도 변경

 

이번 제한속도 인상은 8월 31일부터 401번 고속도로의 여러 구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제한속도 인상이 단순히 주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안전성과 기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카리아 장관은 제한속도 인상의 핵심은 안전에 있으며, 과거 실시한 시범사업 결과도 중요한 근거가 됐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이미 지난 2년간 800㎞가 넘는 고속도로 구간의 제한속도를 110㎞로 올려 운영해왔다.

사카리아 장관은 해당 구간에서 제한속도를 높인 이후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주는 안전성에 대한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한속도 110㎞ 적용 구간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